롯데온,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 오픈…팬심 공략 강화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연다.
롯데온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브랜드관을 본격 오픈하며, 롯데자이언츠의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식 브랜드관 오픈은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온의 협업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구단 상품 구매를 위해 홈 경기장 내 오프라인 매장이나 일부 온라인몰을 찾아야 했다면 이제는 롯데온이라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은 롯데자이언츠 팬들을 위해 신규 굿즈 출시와 시즌 특별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은 최근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달 28일부터는 롯데GRS의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와 함께 ‘찍으면 쌍커피 터진다’라는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 출범 역시 계열사 협업의 일환으로, 스포츠 팬들을 롯데온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브랜드관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롯데자이언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적 요소도 더해진다.
상품 리뷰, 팬 인증샷 이벤트, 온라인 응원 캠페인 등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준비해 온라인에서도 팬들이 구단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 실장은 “올해도 롯데온만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자이언츠를 비롯한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롯데자이언츠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굿즈를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자이언츠 역시 시즌 개막을 맞아 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부터 리뉴얼된 구장 내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에서는 보다 넓어진 공간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식 유니폼과 응원도구 등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는 “올 시즌은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롯데온 브랜드관을 통해 온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구장 내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로 현장 팬들의 만족도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 오픈 소식은 롯데자이언츠샵 공식 인스타그램과 롯데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로 한정판 굿즈 증정, 구매 금액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관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팬 서비스 강화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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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