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0일(목)

롯데웰푸드, 해병대 장병 위한 치과 진료…’닥터자일리톨 버스’ 6.25 75주년 맞아 볼음도 방문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와 국군 장병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 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의료 소외 지역 국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다양한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롯데 자일리톨껌의 수익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구강 건강 관리 캠페인으로, 올해 13년 차를 맞이했다.

차량 내에는 이동형 치과 진료 장비가 완비되어 있으며, 구강검진이 시급한 의료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구강검진이 이뤄진 볼음도는 서측 도서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지역 중 하나로, 육지에서 선박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아, 지역 내 복무 중인 군 장병들도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6.25 75주년을 맞아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알리며 많은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장병들을 위한 구강 검진과 치아 상태 점검이 이뤄졌으며, 검진 후에는 자일리톨껌을 비롯한 롯데 대표 간식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가 함께 제공됐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해병대사령부를 찾아 칸쵸,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오트 그래놀라 등 다양한 제품을 기부하며 꾸준한 군 장병 지원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단순 구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아동센터, 복지시설, 군부대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좁혀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0만여 명에 가까운 국민이 무료 구강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매년 활동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는 향후에도 자일리톨껌의 브랜드 이미지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일상을,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