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6일(화)

롯데카드, 27일 새벽 6시간 서비스 중단…디지로카앱·로카페이 영향

롯데카드 로고.
롯데카드 로고. (사진출처- 나무위키)

롯데카드가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7일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 로카페이(앱카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기적인 시스템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고객의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중단 대상 서비스는 디지로카앱, 공식 홈페이지의 전 기능, 로카페이를 활용한 앱카드 결제, 온라인 간편결제, 카드 등록 및 인증, 비밀번호 변경, 카드 사용 내역 조회 등으로 폭넓다.

특히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전반이 일시 중단되는 만큼, 이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은 사전 확인과 조치가 필요하다.

다만 실물카드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 결제는 그대로 유지되며, 야간 시간대 ARS를 통한 승인 상담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실제 결제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앱을 통해 실시간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거나 포인트 조회, 간편결제 등록, 비대면 서비스 이용 등에는 일시적으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며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관련 내용을 디지로카앱 및 롯데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금융 환경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카드사들도 잦은 시스템 개편과 안정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객과 접점이 많은 모바일 앱과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우, 예기치 않은 중단은 이용자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공지와 안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시스템 점검을 계기로 향후 고도화된 IT 인프라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 점검 외에도 보안 시스템과 앱 사용성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작업이 수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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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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