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9일(수)

롯데카드, PLCC ‘롯데멤버스 카드’ 2종 선보여

롯데멤버스 카드
(사진 출처-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담은 새로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기본형 ‘롯데멤버스 카드’와 프리미엄형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으로 구성되며,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해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0.5%를 한도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등 20개 브랜드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개수에 따라 최대 5%를 월 5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특별 적립해준다.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기본 적립률은 0.7%, 특별 적립 한도는 월 10만 포인트로 확대됐다. 두 카드 모두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에만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일반 카드가 3만 원, 프리미엄 카드는 15만 원이며, 카드 신청은 디지로카앱과 롯데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내 롯데카드센터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이번 출시와 함께 롯데 계열사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7~10% 현장 할인, 세븐일레븐은 5% 할인, 롯데호텔은 객실 요금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1P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롯데멤버스 카드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일부 제휴처를 제외하고는 롯데 계열사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비계열사 사용 시에는 포인트 전환 시 1P당 0.5원의 가치로 환산된다.

이번 카드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롯데 계열사의 제휴 혜택을 하나의 카드에 통합하고, 고객이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더 큰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그룹의 쇼핑, 외식, 레저 등 전반에 걸친 생활밀착형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구조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카드로, 계열사 이용이 많을수록 높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참여 계열사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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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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