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5일(수)

롯데호텔 서울, 여름철 보양 식재료 담은 특선메뉴 선봬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 무궁화 여름 특선 메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롯데호텔앤리조트)

서울 도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보양 식재료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여름 특선은 호텔 내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각각의 콘셉트와 조리법으로 제공되며, 8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고급 식재료가 다채롭게 구성돼 고객들의 미각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 내 중식당 ‘도림’은 이번 시즌을 맞아 여름 특선 코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도림의 대표 메뉴로 떠오른 ‘팔진 냉면’은 해삼, 전복, 오골계 알 등 총 8가지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시원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특히 ‘팔진’이라는 이름처럼 각기 다른 영양소를 갖춘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런치 코스에서는 귀족 생선으로 알려진 병어를 활용한 찜 요리를, 디너 코스에서는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추복을 활용한 ‘추복 불도장’을 제공한다.

추복은 말린 전복을 부드럽게 두드린 후 특수 조리법으로 완성한 고급 재료로, 불도장과 함께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궁극의 보양식이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일본 정통 요리 기법을 기반으로 여름철 보양에 특화된 ‘나츠’(여름) 코스를 내놓았다.

민물 장어 덴포야키와 민어 냄비 등으로 구성된 이 코스는 일본식 담백함과 풍미를 모두 살리며 장어 특유의 고단백 영양을 강조한다.

특히 민어는 여름철 한정으로 맛이 절정에 이르는 어종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섬세한 구성은 미식가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민물 장어 역시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나츠’ 코스는
건강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우리 전통의 미학과 보양식 문화를 담아낸 여름 특선 코스 ‘무궁화의 여름’을 준비했다.

특히 닭가슴살, 녹두, 수삼 등을 넣어 만든 궁중식 냉국 ‘임자수탕’은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좋은 대표 한식 보양 메뉴다.

여기에 채소와 고기를 밀전병 위에 올려 즐기는 궁중 음식 ‘진구절’도 함께 구성돼 고급 한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 요청에 따라 메인 메뉴는 봉평메밀을 사용한 평양냉면으로 변경 가능하며,
이 평양냉면은 정통 방식으로 뽑아낸 면발과 진한 육수로 구성돼 별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 특선 메뉴는 단순히 보양식에 머물지 않고, 각 레스토랑의 정체성과 콘셉트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중식, 일식, 한식의 고급 재료와 요리법이 어우러진 이 메뉴들은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면역력과 체력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측은 “고객분들이 여름철 건강을 챙기면서도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각 식당별 특성과 제철 식재료를 고려한 특선 코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다이닝의 참맛과
건강한 식사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보양 특선은 가족 모임, 비즈니스 접대, 특별한 날의 식사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름철 피로를 날릴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 트렌드가 이어지며, 이번 특선 메뉴는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31일까지 제공되는 이번 여름 한정 특선 메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메뉴별
자세한 구성과 가격은 롯데호텔 서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보양식 경험은 바쁜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더해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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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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