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0일(화)

롯데 자이언츠, 포켓몬과 손잡고 직관 추억 콘텐츠 선봬

롯데 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전경
롯데 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전경 (사진출처-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직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포켓몬, 그리고 사진 콘텐츠 전문 기업 한국후지필름과 손을 잡았다.

롯데는 5월 23일, 사직야구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사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팬들이 야구장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직접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과의 협업으로 콘텐츠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이번 협업은 6월 1일까지 한정 운영되며, 총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피카츄가 삽입된 커스텀 포토카드다.

총 5종의 디자인 중 하나가 랜덤으로 출력되며, 관람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피카츄 프레임과 함께 카드에 담긴다.

이 콘텐츠는 사직야구장 322Gate 내 커스텀 포토카드 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피카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다.

이른바 ‘위드포토 프레임’이 적용된 포토존이 마킹 스테이션 매장 옆 광장, 322Gate 앞, 131Gate 앞 등 총 세 곳에 설치되어 있어 팬들이 다양한 포즈와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세 번째는 한정판 퀵스냅 제품이다.

사직야구장 3층에 위치한 자이언츠 X 포켓몬 샵에서 판매되며, 포켓몬 디자인이 더해진 퀵스냅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사진문화 대표 기업인 한국후지필름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포토카드와 포토부스의 시너지를 포켓몬 IP와 결합해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천만 관중 시대를 맞아 팬들이 생생한 직관 경험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 협업 담당자는 “글로벌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포켓몬과의 협업을 통해 5월 한 달간 전월 대비 매출이 337%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번 콜라보의 성과를 자랑했다.

더불어, 롯데는 시즌 포토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랜덤 경품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인스탁스 미니12, 올드 스트라이프 유니폼, 로고볼 등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 역시 6월 1일까지 이어진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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