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1일(금)

루시,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청량 밴드의 폭발 무대 예고

루시
루시 (사진출처- 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LUCY) 가 여름 페스티벌의 정점을 찍는다.

루시는 6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하며, 올해는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자로 나선다.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도심 속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표 여름 음악 행사다.

2018년 시작 이래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과 관객의 감성을 연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경험을 선사해왔다.

루시는 이러한 무대에서 해가 갈수록 존재감을 키워왔고, 올해는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 루시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6집 ‘와장창’의 더블 타이틀곡 ‘하마’를 비롯한 청량한 에너지의 셋리스트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린 기반의 밴드 사운드와 루시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하나의 ‘공간 감성’을 완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루시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와 현장감은 페스티벌 첫날 밤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루시는 전석 매진 속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각종 대학 축제와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오는 7월 13일에는 도쿄에서 ‘2025 LUCY CONCERT ‘CHECK IN : TOKYO’’를 개최하며 일본 팬들과도 만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현지에서 단독 공연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무대로의 확장도 순조롭게 이어가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루시는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7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025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까지 국내 주요 여름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K-밴드 씬’ 대표주자의 위상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이처럼 루시는 밴드 음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로 페스티벌 무대를 단숨에 자신들의 색깔로 물들이며, 여름을 관통할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또 한 번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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