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4일(금)

뤼튼, 시리즈B 누적 1080억원 투자 유치

뤼튼
(사진 출처-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 테크놀로지스가 8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10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250억원 규모로 진행된 프리시리즈B 라운드 이후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LLM(거대언어모델)이나 AI 반도체가 아닌 AI 서비스 플랫폼을 표방한 국내 스타트업 중 누적 투자액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뤼튼이 처음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이 공동 참여했다.

굿워터캐피탈은 과거 쿠팡, 카카오, 토스, 당근마켓 등 국내 유망 소비자 기술 기업에 초기 투자한 바 있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AI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곧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 전성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뤼튼은 이러한 AI 시장 트렌드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서 강력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성장세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뤼튼은 지난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에는 캐릭터 챗 서비스 중심으로 월 매출 10억원, 12월에는 2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3일에는 이 캐릭터 챗 서비스를 독립 서비스인 ‘크랙’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한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뤼튼은 실험실 속 AI가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하는 일상적 AI 서비스를 지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AI 시대를 대표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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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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