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2일(목)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출시, 사무전화 없이 전화 업무 가능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시연 장면. PC와 모바일에서 사무용 전화 기능이 구현된다. (사진 출처-KT 제공)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와 Microsoft Teams Phone(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 앱과도 연동되는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KT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출시된 AICT(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기술) 서비스로, 별도의 유선 통신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무용 전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된 이 서비스는 기존의 구내전화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어 도입 기업의 통신 환경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 임직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통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원격근무나 외근이 잦은 환경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는 대기업은 물론, 협업 솔루션과 전화 시스템의 통합을 원하는 기업, 기존 사무실 전화망을 간소화하고자 하는 기업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Enterprise부문 명제훈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KT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사 임직원들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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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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