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젠하이저 AI 협업 솔루션 승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진 출처-젠하이저 제공)

독일 오디오 전문기업 젠하이저가 글로벌 AV(오디오·비디오) 제어 시스템 기업 엑스트론과 협력해 개발한 통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팀즈의 AI(인공지능) 기반 협업 도구와 원활하게 호환되며, 보다 정교한 음성 인식과 안정적인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업무 도구인 ‘MS365 코파일럿’과 연동을 지원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및 분석하고, 화자별 회의록을 생성하는 등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통합 솔루션에는 젠하이저의 천장형 마이크 ‘TCC M’과 엑스트론의 AV 장비제어 시스템 ‘IPCP 프로 xi’ 시리즈가 포함됐다.

회의실의 크기와 구조에 맞춰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기반 오디오 전송 프로토콜인 ‘단테(Dante)’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오디오 연결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화됐다. 네트워크 보안 표준인 IEEE 802.1X를 비롯한 강력한 보안 제어 시스템을 통합해 데이터 및 음성 통신을 보호한다.

젠하이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십 담당 찰리 존스는 “AI 기반 도구의 등장으로 선명한 고품질의 오디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솔루션은 오늘날 직장 환경에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회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의 파트너 엔지니어링 및 인증 담당 수석 이사 알버트 쿠이맨은 “솔루션은 회의 대본·요약과 같은 AI 기반 기능을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보다 유용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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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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