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200주년 기념 ‘하모니 컬렉션’ 팝업 행사 개최…더 현대 서울서 한정판 공개

싱글 몰트위스키의 명가 맥캘란이 브랜드 창립 200주년을 맞아 ‘하모니 컬렉션(Harmony Collection)’의 새로운 에디션 ‘바이브란트 오크(Vibrant Oak)’를 선보이는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맥캘란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하모니 컬렉션을 포함해 다양한 맥캘란 제품들이 전시되며, 유료 시음회를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2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타임스페이스 마스터리(Time Space Mastery)’와 각종 고연산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맥캘란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정품 글라스도 현장에서 판매되며, 위스키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자연과의 조화, 지속 가능성, 그리고 위스키 제작의 장인 정신을 담아낸 한정판 컬렉션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네 번째 에디션은 맥캘란 위스키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오크통(Oak Cask)’에 집중했다.
맥캘란의 장인 정신이 깃든 셰리 오크통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요소(식스 필러, Six Pillars) 중 하나로 꼽힌다.
오크통은 위스키의 풍미와 깊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며, 독특한 향과 색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하모니 컬렉션은 이러한 오크통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크 부산물을 병 라벨과 패키지 박스에 활용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공연 브랜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태양의 서커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연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현대 서커스의 대표 브랜드로, 맥캘란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과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위스키를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하모니 컬렉션은 단순한 위스키 제품을 넘어 예술과 지속 가능성을 담은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맥캘란 위스키 마스터리 팀이 만든 ‘바이브란트 오크(Vibrant Oak)’는 퍼스트 필 셰리 아메리칸 오크통과 유러피안 셰리 오크통의 조합으로 숙성된 제품이다.
전통적인 셰리 캐스크 숙성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된 기법을 적용해, 아메리칸 오크의 클래식한 향과 유러피안 오크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번 에디션의 주요 특징은 바닐라, 시트러스, 스위트 오크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셰리 캐스크 특유의 깊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강조된 점이다.
여기에 대추, 무화과,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의 풍미가 더해졌으며, 오렌지 껍질, 다크초콜릿, 따뜻한 육두구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층 복합적인 향미를 선사한다.
테이스팅 노트에 따르면, ‘바이브란트 오크’는 첫 모금에서 생강 시럽의 달콤함과 함께 오렌지, 대추, 체리의 풍미가 느껴지며, 뒤이어 참나무와 향신료의 깊고 묵직한 맛이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바닐라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남으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맥캘란 관계자는 “200년의 역사를 이어온 맥캘란은 단순한 위스키 브랜드가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담은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실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하모니 컬렉션은 자연과의 조화를 기념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위스키 제작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특별한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팝업 행사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맥캘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유료 시음회를 통해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맥캘란 위스키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으며, 200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 및 다양한 굿즈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 행사는 맥캘란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위스키 애호가 뿐만 아니라 맥캘란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과 예술적 협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