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맹장수술 후 근황 전한 하정우 “살 많이 빠졌어요”

하정우.
하정우. (사진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배우 하정우가 맹장수술 이후 달라진 근황을 직접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4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 가족이 하정우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실은 며느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며느리가 너무 예뻐서, 또 아들을 잘 키우는 것도 예뻐서 시사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보승은 아내가 하정우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하정우 형이 롤모델이다. 하지만 조금 질투가 난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를 위해 사인을 받으려는 손보승의 자상한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배우 김의성, 최시원, 임형준, 이승기, 권율 등 스타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보승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려는 이경실의 적극적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이보승은 “엄마 따라온 느낌”이라며 수줍어해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현장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하정우가 깜짝 등장했다.

이경실은 그를 반갑게 맞이하며 “더 마른 것 같다”고 걱정스럽게 말을 건넸고, 하정우는 “맹장수술하고 살이 빠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넨 하정우의 태도는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맹장수술 이후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하정우에 팬들은 걱정을 내비쳤지만, 동시에 여전히 건재한 미소와 유쾌한 분위기 덕분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시사회장을 찾은 이경실과 가족들은 스타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프로그램의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하정우는 최근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사회 역시 차기작 홍보 일환으로 진행된 가운데, 맹장수술 후 빠르게 회복한 모습이 전해져 팬들의 안도감을 샀다.

앞으로 그의 차기작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인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