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ELS, 최대 연 10% 수익률

메리츠증권 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으로 개발한 ‘SUPER ELS’ 상품 6종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자사 ELS 상품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오프라인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청약이 불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모바일 전용 ELS 출시를 계기로 자체 ELS 브랜드를 ‘SUPER’로 명명했다.
아울러 주말이나 비영업일에도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청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지수형 3종, 종목형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지수형 상품은 코스피200, S&P500, 유로스톡스 50, 니케이 225 등 글로벌 주요 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종목형 상품은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미국 초우량 기업들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

지수형 ELS의 낙인(Knock-in) 베리어는 45%로 설정됐으며, 종목형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25~30% 수준의 낙인 베리어를 적용했다.
쿠폰 수익률은 연 7.4%에서 최대 10%까지 제공된다.
SUPER ELS는 6종 모두 만기 3년의 스텝다운 구조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만기 시점에 모든 기초자산이 정해진 만기상환 배리어 이상이거나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총 3년치 쿠폰을 수령하게 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배리어 미만이고, 투자 기간 중 어느 하나라도 낙인 베리어 아래로 떨어졌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메리츠증권 MTS를 통해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는 5월6일까지, 전체 청약은 5월12일 정오까지 접수할 수 있다.
기준가격 결정일 및 발행일은 5월13일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모바일 전용 SUPER ELS 6종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이벤트는 오는 6월27일까지 열린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ELS 투자 온라인 투자 플랫폼 런칭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상품으로 디지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