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역대급 실적에 성과급 60% 지급

메리츠화재 가 지난 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도 연봉의 60% 수준에 달하는 높은 성과급을 지급한다.
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유지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모습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예상 성과급 지급률이 연봉의 60%대 수준이라고 사내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를 포함한 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과급 지급률이다.
메리츠화재는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조4,92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는 철저한 비용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메리츠화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연봉의 34~38%, 삼성화재는 46~5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업계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보상을 유지하며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실적 성장에 따른 적극적인 보상 정책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업계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보험업계는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메리츠화재는 효율적인 경영 전략과 실적 성장에 기반한 직원 보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보상 체계는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극적인 성과급 지급 기조는 내부적으로 조직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차별화된 보상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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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