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메리츠 파트너스, N잡러 사이 인기…비대면 보험 영업 확산

메리츠 파트너스
(사진출처-메리츠화재)

최근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보험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가 새로운 부업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의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며 가외수입을 창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40대 의사 이모 씨는 최근 ‘메리츠 파트너스’를 통해 부업을 시작했다.

환자들에게 보험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첫 달 105만 원의 추가 수입을 벌었다.

이 씨는 “바쁜 업무 와중에도 설계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담당 멘토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50대 파트타임 약사 김모 씨 역시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메리츠 파트너스를 부업으로 선택했다.

그는 가족과 주변 학부모들에게 보험 계약을 체결해 첫 달 28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김 씨는 “원하는 시간에만 일할 수 있어 워킹맘으로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메리츠 파트너스로 활동 중인 이용자들은 작년 11월 기준 한 달 평균 148만 원의 가외수입을 올렸다.

일부는 월 1,000만 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거두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메리츠화재가 997명의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51명 중 52%가 ‘다른 부업이 아닌 메리츠 파트너스를 선택한 이유’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이 대면 교육과 영업점 방문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것과 달리, 메리츠 파트너스는 전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학습부터 계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본인과 가족, 지인들이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 상품을 점검하고 재설계하는 방식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존 보험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N잡러 중심의 비대면 영업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문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메리츠 파트너스를 활용해 N잡러로 활동하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보험 영업을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대와 함께 새로운 보험 영업 모델로 자리 잡으며, N잡러들의 부업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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