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모니터랩 창립 20주년…보안 플랫폼 전략 고도화 추진

모니터랩
(사진 출처-Freefik)

기업간거래(B2B) 정보보안 전문 기업 모니터랩 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안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앞으로 변화하는 보안 시장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니터랩은 2005년 2월 설립 이후 웹방화벽 ‘AIWAF’, 보안 웹게이트웨이 ‘AISWG’, SSL·TLS 가시성 솔루션 ‘AISVA’ 등을 출시하며 성장했다.

이후 클라우드 전환에 맞춰 시큐어서비스엣지(SSE)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선보였으며, 망분리 규제 완화에 발맞춰 구축형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액세스(ZTNA) 솔루션 ‘AIZTNA’와 원격 브라우저 격리 솔루션 ‘RBI 브라우저 아이솔레이션’도 출시했다.

이 대표는 향후 20년 도전 과제로 ‘플랫폼 전략 고도화’를 강조했다.

그는 “모니터랩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단단하고 똘똘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네트워크 보안을 SaaS로 구현할 때 엣지를 촘촘하게 만들고, 노드를 동기화·이중화 시켜 가용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 영역에서도 연구 개발을 강화한다.

이 대표는 “CTI 플랫폼을 대상으로 딥러닝뿐만 아니라 언어 모델 및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과학 위협을 분석 및 예측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가치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영업, 마케팅 자동화까지 연계시켜 플랫폼을 단단하고 똘똘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특별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중연 KTNF 대표, 김기홍 샌즈랩 대표,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 등 주요 고객 및 협력사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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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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