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플렉스, 지역 특화 배달앱 ‘배랑이’ 론칭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배달 플랫폼 ‘배랑이’를 부산에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큐로(QRO) 비즈’를 운영하며 6000여 건 이상의 플랫폼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 앱, 홈페이지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배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배랑이’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개 수수료 0% 정책이다. 결제에 따른 PG 수수료를 제외하고, 별도의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아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운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점주와 배달업체 모두의 실질적 수익 개선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입점 매장에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자동화 마케팅 기능도 제공된다.
배달, 포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포인트 적립 기능을 지원하고, 포인트 소멸 알림이나 리뷰 이벤트 등의 자동 메시지를 발송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현재 ‘배랑이’는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지역 배달 전문 업체 ‘부릉’ 및 하단2동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업으로 약 200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울산과 창원 등 배달 수요가 높은 영남권 지역으로 순차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저렴한 이용료와 마케팅 기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 특화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