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10주년 맞아 완전체 공연 개최…7월 체조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다.
약 3년 만에 모든 멤버가 함께 무대에 서는 단독 공연이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공연명은 ‘2025 MONSTA X CONNECT X’로,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베베와 우리의 이야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티저 포스터가 게재됐다.
복잡한 도면 위 선명하게 그려진 형광색 연결선은 몬스타엑스의 10년 여정을 암시하듯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 날인 20일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돼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9월 ‘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약 3년 만의 단독 공연이자, 멤버 셔누, 민혁, 기현, 주헌, 형원의 군 복무 이후 첫 완전체 무대다.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 이래 한 차례도 흔들리지 않은 팀워크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 ‘몬베베(MONBEBE)’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깜짝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군백기 동안 각자 솔로, 유닛, 연기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만든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몬스타엑스의 현재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완전체다”, “10주년에 맞춘 감동의 귀환”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변함없이 팀을 유지한 몬스타엑스의 ‘진정한 팀워크’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향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체조경기장 공연은 그동안 서로 다른 길을 걷다가 다시 모인 여섯 멤버들의 진심과 10년간의 연대, 그리고 몬베베와의 약속을 무대로 되새기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