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7일(월)

무신사, 국내외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 확대

무신사 에디션
(사진출처-무신사)

무신사가 고객의 수요와 관심도를 반영해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는 ‘무신사 에디션’을 확대하며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신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100건 이상의 무신사 에디션 프로젝트를 통해 약 900개의 상품을 발매했으며, 이는 매달 80개 이상의 신상품이 출시된 셈이다.

무신사 에디션은 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무신사 한정 상품으로 재구성하거나, 무신사의 브랜드 컨셉을 반영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무신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와 고객 간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무신사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와 입점 브랜드를 연결해 협업 에디션을 제작, 무신사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은 무신사 에디션의 주요 강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인 상품에는 반스 ‘어센틱’, 살로몬 ‘XT-6’ 및 ‘RX 슬라이드 3.0’, 아식스 ‘젤 1130’, 컨버스 ‘원스타’, 푸마 ‘스피드캣 OG’ 등이 포함된다.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이들 상품은 스니커즈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는 오는 27일 일본의 신발 브랜드 문스타와 협업해 ‘810s 마르케 모디’의 2025 봄여름(SS) 시즌 신상품을 무신사 에디션으로 단독 발매한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스타는 고품질 소재와 정교한 만듦새로 주목받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워크부츠인 마르케 모디가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무신사 부츠∙워커 인기 상품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무신사 에디션에서는 마르케 모디를 새로운 컬러인 ‘샌드 베이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레인부츠로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에 뉴트럴한 톤의 차분한 컬러를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매는 봄과 여름 시즌을 앞두고 레인부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무신사는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레인부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무신사 고객이 주목하는 마르케 모디의 새로운 버전을 제안하고자 이번 무신사 에디션 발매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강화해 무신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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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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