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3일(월)

‘무정자증 남편인데…’ 아내 임신의 진실, 충격 반전 예고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수첩 코너 (사진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 또 한 번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다.

16일 방송에서는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편과 살고 있는 아내가 갑자기 임신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남편의 충격적인 고민이 중심 서사로 펼쳐진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신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임신을 하자, 의심을 품은 남편은 결국 탐정단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들은 아내의 일상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단서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아내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해바라기 센터를 방문하고 있었다. 해바라기 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기관으로, 이 사실만으로도 남편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결국 아내는 남편의 추궁 끝에 눈물로 고백한다. “생일날 친구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셨고, 그 자리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로 인해 임신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

탐정단은 아내의 SNS에 달린 친구들의 댓글에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고, 실제로 그녀의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과정에서 처음의 고백과는 다른,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며 사건은 또 한 번 방향을 튼다.

제작진은 “이번 에피소드는 단순한 불륜이나 외도의 문제를 넘어,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감정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사건”이라며 “특히 시청자들에게는 무엇이 진짜 피해이고,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실제 의뢰 사례를 바탕으로 사건의 전개와 반전을 추적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는 추적 리얼리티 예능이다.

매주 의뢰인들의 사연을 따라가는 구성은 예능 이상의 몰입감과 반전을 자아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차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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