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1일(목)

문서 스캐너 시장 ‘엡손 천하’…45.8%로 1위

엡손 스캐너 시장
엡손 북스캐너 ES-580W(왼쪽부터)와 비즈니스 스캐너 DS-C490 (사진 출처-한국엡손 제공)

엡손 이 2024년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 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엡손 은 지난해 한국 문서 스캐너 시장 에서 제품 출하량 기준 45.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10대 중 거의 절반이 엡손 제품이었던 셈이다.

엡손은 가정용부터 금융기관, 교육 현장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스캐너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자사의 스캐너 라인업은 크게 평판 스캐너, 휴대용 스캐너, 급지형, 급지평판형으로 나뉘며, 포토·필름·책·문서 등 다양한 스캔 수요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북스캐너 ‘ES-580W’와 비즈니스 스캐너 ‘DS-C490’이 있다. ES-580W는 4.3인치 터치 스크린을 갖춘 고급형 북스캐너로, 무거운 전공 서적을 간편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어 수험생 및 학습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PC 연결 없이도 이메일, 클라우드, USB로 직접 저장이 가능하고, 자동 문서 감지와 원고 보호 기능으로 고품질 스캔을 지원한다.

DS-C490은 금융기관과 창구 업무에서 주로 쓰이는 초소형 스캐너로, 문서, 여권, 신분증 등 다양한 서류를 하나의 기기로 스캔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와 업무 효율이 높다.

고속 스캔 기능으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자문서화 흐름에 맞춘 생산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스캐너는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해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사용자의 일상을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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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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