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월)

문선민, FC서울 4월의 선수상 수상

FC 서울 문선민.
FC 서울 문선민. (사진출처- FC 서울 제공)

FC서울 문선민이 팬들이 직접 뽑는 ‘HS효성더클래스 4월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매달 FC서울 공식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월간 MVP로, 문선민은 4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제시 린가드와 황도윤과의 경합도 치열했지만, 팬들의 마음은 문선민에게 향했다.

4월 한 달간 문선민은 K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폭발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위협했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서울의 공격 전개에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는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혼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존재감은 팬들에게 더욱 강렬하게 각인됐다.

문선민은 “팬 여러분의 투표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깊다.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선민에게는 공식 스폰서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에서 제공하는 GLE 450 4MATIC 차량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GLE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넓은 실내 공간으로 벤츠 SUV 라인업 중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최근엔 가솔린 트림 ‘GLE 350 4MATIC’도 추가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FC서울은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 홈경기 평균 관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홈경기는 5월 24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전으로,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문선민이 이끄는 서울의 공격진이 수원FC를 상대로도 시원한 골 폭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팬들이 만들어준 상이, 그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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