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토)

문채원, 주지훈·천우희 한솥밥…새 소속사로 새 출발

배우 문채원
(사진출처-배우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문채원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문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소속사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문채원은 고두심, 김혜은, 정려원, 주지훈, 천우희, 박하선, 우도환 등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소속 배우들과 한 식구가 됐다.

문채원의 새로운 소속사인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탄탄한 매니지먼트 역량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측은 “문채원이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채원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를 통해 데뷔한 이후 ‘바람의 화원’에서 신비로운 매력과 단아한 미모로 주목받았고, ‘공주의 남자’에서는 절절한 멜로 연기로 흥행을 이끌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크리미널마인드’ ‘악의 꽃’ ‘법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법쩐’에서는 전직 검사 출신 변호사로 분해 강단 있는 모습부터 감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 번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작품을 통해 선보인 깊이 있는 감정선과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고, 문채원의 차기작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처럼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문채원이 새 소속사와 손잡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문채원은 5년간 몸담았던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며 FA시장에 나섰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블리츠웨이스튜디오라는 새로운 둥지를 선택했다.

최근 국내 드라마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배우들의 활동 범위도 국내외를 넘나들며 확대되고 있다.

이에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문채원의 연기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작품 선택과 활동 방향에서도 배우의 색깔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행보를 함께할 전망이다.

앞으로 문채원이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새 소속사와 함께 펼쳐나갈 활동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데뷔 17년 차를 맞은 문채원이 새 출발을 통해 배우로서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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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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