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4일(토)

문채원 SNL코리아서 불량학생 파격 변신

문채원.
문채원. (사진출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캡처)

배우 문채원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코믹한 연기로 대중 앞에 나섰다.

사극과 멜로를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해온 그가 이번엔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예능돌풍’의 중심에 섰다.

특히 지난 10일 공개된 6화는 문채원의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과 애드리브가 더해지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스틸컷 속 문채원은 불량 여학생으로 분해 거침없는 표정과 대사로 시선을 압도했다.

거친 말투부터 일그러진 표정까지 평소의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오롯이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한복을 입고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도 함께 공개돼,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한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드러났다.

문채원은 “I(내향인) 성향이지만 ‘SNL 코리아’에는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자 친구 있나요?’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놔 촬영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베테랑 크루들도 감탄한 문채원의 예능감은 현장을 휘어잡았다.

그는 연기 뿐만 아니라, 대사 하나하나에 자신만의 리듬을 실어 웃음과 현실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촬영장 분위기도 유쾌하게 만들며 크루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코미디 장르에서 보기 드문 여성 배우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는 평이 많다.

‘SNL 코리아’ 시즌 7은 현재 OTT와 TV 비드라마 통합 부문에서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화 호스트 김사랑에 이어 5화 호스트 현봉식 역시 출연자 화제성 순위 상위를 기록했고, 6화의 문채원 역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문채원의 도전은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방향에서 새롭게 시도된 만큼 더욱 돋보인다.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은 코미디적인 과장을 가미했지만, 현실감 있는 접근으로 웃음 속 진정성까지 잡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출연은 문채원에게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감한 시도와 철저한 준비,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진심이 있었기에 이번 ‘SNL 코리아’에서의 활약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오늘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는 6화는 그 모든 무대의 클라이맥스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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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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