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뮤지컬 알라딘, 5월 공연 예매 13일 오픈

뮤지컬 알라딘 포스터
(사진출처-에스앤코 제공)

브로드웨이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알라딘’의 5월 공연 예매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주최사 클립서비스는 지난 4일 “알라딘 서울 공연의 5월 티켓 예매를 공식 예매처를 통해 13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5월 공연은 4월 29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4주간 샤롯데씨어터에서 이어진다.

예매는 샤롯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인터파크, 예스24, 메타클럽, 클립서비스 등 주요 예매처에서 동시 진행된다.

공식 예매에 앞서 12일에는 멤버십 회원과 뉴스레터 구독자 대상 선예매도 준비됐다.

샤롯데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알라딘 뉴스레터 구독자는 12일 낮 12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가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알라딘 공식 SNS 및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청년 알라딘의 모험을 그린다.

램프의 요정 지니와 함께하는 모험담은 전 세계 공연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일본, 독일 등에서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 초연은 지난해 11월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 공연은 6월 22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는 디즈니 라이선스 뮤지컬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평가받는다.

특히 화려한 무대와 압도적인 스케일, 중독성 강한 넘버들은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내며 매 회차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5월 공연 역시 주요 주말과 황금 시간대는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출연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알라딘 역은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니 역은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맡아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자스민 역은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맡아 당찬 공주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술탄 역에는 이상준과 황만익, 자파 역에는 윤선용과 임별, 이아고 역은 정열이 맡는다. 알라딘의 친구들인 카심, 오마르, 밥칵 역은 서만석, 육현욱, 방보용, 양병철이 각각 열연을 펼친다.

한국 무대에 맞춘 화려한 무대 전환과 특수효과, 그리고 뮤지컬 ‘알라딘’의 상징인 마법 양탄자 씬은 이미 명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매직 카펫이 무대 위를 부유하는 장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탄을 자아내며, ‘A Whole New World’가 흐르는 순간 객석 전체가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알라딘 서울 공연은 올 초부터 가족 단위 관객뿐만 아니라 디즈니 팬,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5월 예매가 열리는 13일 역시 예매처 서버가 마비될 정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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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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