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월)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5월 청약 시작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미래에셋증권이 5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시작했다. (사진 출처-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이 5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청약 규모는 총 1300억원이며, 만기별로는 5년물 8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5년물은 투자자 수요가 높아 지난달보다 100억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증액으로, 개인투자자의 안정적 중장기 수익 추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행의 표면금리는 국고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기획재정부가 가산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실질 수익률은 유지됐다.

세전 기준 연복리 수익률은 5년물 3.21%(총수익률 16.08%), 10년물 3.67%(36.73%), 20년물 4.38%(87.68%)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부터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를 도입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매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정기적으로 매수해 일정 시점 이후 매월 원리금을 수령하는 구조로, 연금처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5월 기준 서비스 이용 고객은 1600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를 누릴 수 있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