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6일(수)

미래에셋증권, HKEX 어워즈 국내 유일 수상

미래에셋증권 HKEX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안인성 대표가 8일 홍콩 현지에서 개최된 ‘HKEX 어워즈 2024’에서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이 홍콩거래소(HKEX)가 주관하는 ‘HKEX 어워즈 2024’에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열린 시상식에서 ‘Enterprise Data Package Data Vendor’ 부문을,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Top Participating Dealer New ETP’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HKEX 어워즈’는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관이나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 의 글로벌 투자 인프라 구축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부터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홍콩 및 중국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를 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내 투자자 전원에게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의 ‘토탈뷰(Total View)’를 도입해 상세한 호가 정보 제공도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 등 투자자 편의를 위한 정보 접근성 확대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2021년부터 ETF AP(Authorized Participant) 업무를 수행하며, 현재 홍콩거래소 상장 ETF 전체 종목 193개 중 180개(93.3%)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ETF 플랫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이 구축해온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과 데이터 제공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전 세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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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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