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공개

밀리의서재 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중 엄선한 100편의 작품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독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고전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살린 번역과 세련된 문체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문학 시리즈다.
밀리의서재는 이 중 제인 오스틴의 『에마』,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레프 톨스토이의 『부활』 등 세계적 명작을 엄선해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공개를 기념해 3월 한 달을 ‘세계 고전 문학의 달’로 지정하고, 독자들이 고전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총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작명왕 챌린지’는 고전 문학 작품의 제목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이벤트다.
두 번째는 ‘댓글 챌린지’로, 이용자들이 작품의 내용을 바탕으로 댓글을 달면서 서로의 감상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완독 챌린지’는 책을 80% 이상 읽은 후 자신의 감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보다 깊이 있는 독서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밀리의서재는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세계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댓글 및 완독 챌린지 참가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독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공개 및 챌린지 운영에 대해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이번 민음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세계문학전집을 즐기며 심도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독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상을 나누며 더욱 풍성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