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바른치킨 가맹점 공급가 8.1% 인하

바른치킨 가맹점
바른치킨 강남역R점 (사진 출처-바른치킨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바른치킨 이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과의 상생을 위해 공급가를 인하하는 정책을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가 인하는 이근갑 신임 대표 취임 이후 발표한 ‘2025년 동행 상생 프로젝트’의 두 번째 활동으로, 본사 차원의 이익을 가맹점에 실질적으로 환원하는 조치다.

회사는 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전용유, 파우더 등 조리에 필수적인 주요 30개 품목의 공급가를 평균 8.1%, 최대 11.1%까지 인하한다.

협력업체들의 납품 단가 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본사 차원에서 인하분을 흡수하며 가맹점 지원에 나선 것이다.

바른치킨 측은 이번 정책이 매장 운영 부담을 덜고, 급격한 외식비 인상 흐름 속에서 가맹점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갑 바른치킨 대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와 배달·포장 수수료 증가로 가맹점주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공급가 인하를 전격 시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기적 신뢰 형성과 동반 성장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바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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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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