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AI 디지털 생활 시작…LG헬로비전 AI 교육 확대

LG헬로비전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윤리 교육 ‘바른 AI 디지털 생활’ 을 시작한다.
13일 LG헬로비전은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AI·디지털 역기능을 주제로 한 창작 공모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발전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자극적인 콘텐츠, 허위 정보 확산이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생들의 올바른 AI 사용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디지털 전환 교육이 확산되면서 스마트기기 이용이 증가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AI 윤리와 디지털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울 지역 13개 초·중학교, 약 3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AI 활용법 △정보 편향 및 예방 방법 △태블릿PC 기반 영상 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또한 교구 제공 및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도 열린다.
영상, 만화, 포스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참가가 가능하며,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등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교육이 서울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AI와 미디어 역기능 예방을 위한 창작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