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2일(토)

박보검과 뮤지션들의 칸타빌레 하모니 (‘더 시즌즈’)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사진출처-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KBS 2TV ‘더 시즌즈– 박보검 의 칸타빌레’가 두 번째 방송부터 본격적인 감성 하모니를 선보인다.

3월 21일 방송분에는 곽진언, 이승윤,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밴드 드래곤포니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한층 여유로워진 박보검 의 진행 아래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방송의 포문은 감성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연다. 박보검이 출연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OST 작사·가창을 맡은 곽진언은 제작 비화를 직접 전했다.

박보검 은 곽진언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피아노 반주로 깜짝 협연까지 펼쳐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곽진언 역시 박보검의 피아노 실력에 감탄하며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음악 이상의 교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끄는 박보검의 진행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녹화 현장에서 박보검이 미리 준비되지 않은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미담들이 다 진짜였다”며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했다.

이승윤과 박보검은 맞절까지 나누며 남다른 인연을 보여줬다.

3년 만에 돌아온 조남지대는 조세호의 경험담을 담은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보검에게 축가로 불러주고 싶은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선보인 이들은 박보검의 예상 밖 반응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남지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감성 발라드는 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신예 밴드 드래곤포니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지상파 첫 출연이자 데뷔 무대를 ‘더 시즌즈’를 통해 공개한 드래곤포니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개성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메인보컬 안태규가 박보검의 군 후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군대 시절 영상과 특별한 비하인드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한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단순한 음악 방송을 넘어 감성과 진심이 오가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C 박보검은 데뷔 무대보다 한층 편안해진 모습으로 키보드 연주부터 게스트 정보 숙지까지 완벽한 진행을 선보이며 ‘성장형 MC’의 면모를 입증했다.

장르 불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무대와 토크, 감성까지 아우르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21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