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수)

박서진, 장구 내려놓고 ‘감성 트롯’으로 무대 장악

박서진(트로트 가수 )이 MBN 현역가왕2 본선 3차전 2라운드에서 장구를 내려놓고 오직 목소리로 승부하며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서진
(박서진, 사진 출처 –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박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서 김경민을 꺾고 3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장구 없는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만의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박서진은 이번 경연에서 “박서진이 장구 없이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무대에서 그는 특유의 감성적인 창법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서진
(박서진, 사진 출처 –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그의 무대를 본 한 마스터는 “박서진 씨는 신께 감사해야 한다”며 극찬했고, 관객석은 감동의 눈물바다가 되었다.

한편, R&B의 거장 환희도 같은 라운드에서 자신의 대표 창법을 버리고 정통 트로트에 도전하는 변신을 꾀했다.

그는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하며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를 시도했다. 그동안 경연에서 “R&B 창법을 조금 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환희는 이번 무대를 통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미한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무대 후 연예인 판정단들은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박서진과 환희 모두 이번 라운드에서 자신들의 독보적인 무기를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시청자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의 열정과 변신은 앞으로 있을 경연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역가왕2는 매주 새로운 무대와 뜨거운 경쟁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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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