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박서진, 부모님 위한 새집 마련…삼천포서 빛난 효심

박서진 살림하는 남자들 2
(사진출처-KBS2 살림하는남자들 2)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새집이 공개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해 고향 삼천포에 지은 새집과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탄다.

지난해 6월 준공 소식을 전했던 박서진 가족의 삼천포 새집은 부모님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병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박서진은 “기존 집은 골목이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렵고,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 이동이 불편했다”며 이사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새집은 병원뿐만 아니라 경찰서, 마트, 카페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삼천포 중심부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로, 박서진의 깊은 배려가 돋보인다.

그는 “부모님이 감동의 눈물을 흘릴 것 같다”며 가족들의 반응을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박서진의 어머니와 동생 효정은 요리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며 즉석 요리 대결을 펼친다.

특히 박서진의 집에는 냉장고가 무려 7대나 있어 시선을 끄는데, 그는 “팬들에게 받은 식재료 선물과 삼천포에서 난 해산물을 보관하다 보니 냉장고가 많아졌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어머니와 동생은 문어, 전복, 가자미 등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해 특별한 요리를 완성하며 대결을 이어간다.

모녀가 요리 대결을 펼치는 동안, 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직접 새치 염색을 해드린다.

염색을 받던 아버지는 박서진에게 그동안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을 전하며 가슴 뭉클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를 듣던 스페셜 MC 경수진이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한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효심 가득한 삼천포 새집에서 펼쳐지는 박서진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는 15일 오후 9시 20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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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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