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나 (40)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 김태술(41)이 오는 6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랜 지인으로 친분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는 후문이다.
박하나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함께 있으면 무엇을 하든 즐겁고 행복하다”며 “오빠는 어른스럽고 존경할 부분이 많은 사람이다. 자상한 면도 크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태술 감독은 2007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 나이츠에 입단한 뒤, KGC, KCC, 삼성, DB 등에서 활약하며 ‘천재 가드’로 불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농구 해설위원과 예능 프로그램 JTBC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
박하나는 2012년 MBC ‘백년의 유산’을 시작으로 ‘기황후’,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천상의 약속’, ‘위험한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KBS 새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촬영에 한창이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FC액셔니스타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박하나 와 김태술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으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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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