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8일(수)

반도건설, 중대재해 제로 도전 지속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위험성평가 발표대회 및 안전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출처-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 이 상생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선발대회를 열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자사 시공 중인 현장들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모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위험성평가 역량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발표대회 결과 대표와 임원, 현장 소장, 공종 담당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현장 1개소와 우수 현장 2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들 현장에는 별도 포상이 제공됐다.

선정된 사례는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한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됐다.

반도건설 시공부문 이정렬 대표는 혹서기 대비를 위해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서 이 대표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협력사 현장소장들과의 논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방안도 모색했다.

반도건설은 2021년부터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올해로 7년째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사고 예방 체계 고도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정렬 대표는 “혹서기가 찾아오면 현장 근로자 근로여건 보장을 위해 건강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반도건설 임직원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까지 함께 하는 상생·안전경영 실천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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