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신곡 ‘MONA LISA’ 티저 공개…강렬한 아우라

방탄소년단 제이홉 이 새로운 디지털 싱글 ‘MONA LISA’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이홉은 19일 0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짧지만 강렬한 영상 속 제이홉은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제이홉은 모던한 분위기의 미술관에 등장한다. 계단형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는 멀리서 들려오는 구두굽 소리에 고개를 든다.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한 인물이 다가와 그의 볼에 생크림 케이크를 남긴 채 영상이 마무리된다.
짧은 영상이지만 감각적인 연출과 감성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곡의 메시지와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MONA LISA’ 뮤직비디오는 제이홉 특유의 칠(Chill)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로서 독보적인 춤 실력을 자랑하는 그가 이번 곡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미술관이라는 배경 설정과 곡 제목에서 연상되는 예술적 감성이 결합해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이번 신곡을 통해 ‘매력적인 상대방을 향한 찬가’를 동명의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어 유쾌하게 표현한다.
곡에서 그는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지닌 특별한 개성과 내면의 빛이라고 강조한다.
기존 힙합과 댄스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제이홉의 스타일과 함께 독창적인 메시지가 더해져 이번 신곡이 어떤 감성을 전달할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MONA LISA’는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담아 발표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팬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이번 신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제이홉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응원하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한편 ‘MONA LISA’는 오는 21일 오후 1시에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 팬들이 기다려온 제이홉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