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5일(일)

방탄소년단 제이홉, LA 초호화 숙소·서울 4채 부동산 클래스

제이홉 나혼산
(사진출처-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LA에서 머무는 숙소 비용과 함께 국내에서 소유한 부동산 자산까지 공개되며 다시금 남다른 재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달 28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LA에서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군 전역 후 음악 작업을 위해 LA로 향했다는 제이홉은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놓치지 않고 작업하겠다는 의지로 왔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제이홉이 머물고 있는 숙소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LA 베벌리힐스에 자리 잡은 이 저택은 침실 5개, 욕실 5개는 물론이고, 음악 작업실과 피트니스 공간, 야외 수영장까지 완비된 초호화 하우스였다.

해당 저택은 고급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럭스(Airbnb Luxe)에 등록된 곳으로, 하루 숙박비만 약 2,378달러(한화 약 347만 원)에 달한다.

단기 숙박이 아닌 최소 30박 이상 예약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제이홉이 한 달 머물기 위해 지불한 숙박비만 약 7만 1,340달러(한화 약 1억 400만 원) 수준이었다.

여기에 청소비와 수수료, 각종 세금을 합치면 실제 비용은 약 9만 달러(한화 약 1억 3,1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타로서 음악 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선택한 제이홉의 남다른 클래스에 시청자들의 감탄이 이어진 가운데, 그가 국내에서 소유한 부동산 자산 규모까지 다시금 조명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서울에서만 초고가 아파트 4채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의 매입가 총액은 약 2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이홉은 지난 2020년 6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고급 주거 단지 아페르한강 전용 232.86㎡(약 70평)를 100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같은 단지의 펜트하우스까지 추가로 사들였는데, 이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약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두 채 모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라 제이홉은 2016년 성동구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 전용 84.41㎡(약 25평)를 13억 원에 분양 받았고, 2018년에는 같은 단지의 더 큰 평형인 152.15㎡(약 46평)를 37억 원에 매입했다.

트리마제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해 ‘연예인 아파트’라는 별명까지 얻은 곳으로, 한강 뷰는 물론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로 유명하다.

제이홉은 이곳에서 데뷔 초부터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A에서의 초호화 작업실과 서울의 고급 아파트 4채까지, 제이홉은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재력과 자신만의 확고한 라이프스타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화려한 재력만큼이나 제이홉이 보여준 자기관리와 음악에 대한 진정성, 성실함은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제이홉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서울 아페르한강에서 장기 투숙형 레지던스 생활을 하며 본격적인 전역 후 음악 작업을 준비해왔다.

전역 직후 LA로 건너가 이번에 공개된 작업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중이다.

제이홉이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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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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