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 창업자 위한 ‘외식경영 가이드북’ 첫 공개…운영 노하우 한눈에

배달의민족 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전형 경영 안내서인 ‘하루 하나 외식경영 가이드북’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외식업주의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외식업 자문단의 전문 지식과 실제 외식업주들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제작됐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PDF 형식으로 무료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외식업계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외식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약 1년간 정례 회의를 통해 외식업 운영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수집해왔다.
외식업 자문단은 외식 관련 교수진, 식품산업 연구자, 셰프, 프랜차이즈 전문가 등 12명의 산업 핵심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이 제공한 전문 지식은 이번 가이드북 전반에 걸쳐 녹아 있다.
‘하루 하나 외식경영 가이드북’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당장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경영 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외식업주부터, 오랜 기간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업주까지 폭넓은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경영 전략을 익히기 어려워하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이드북은 외식업 경영의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분류된다.
▲우리 가게 매출 더하기 ▲우리 가게 비용 빼기 ▲우리 가게 성장 곱하기 ▲우리 가게 손익 나누기 등 챕터를 나누어 총 21개의 주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각 챕터에는 질문과 함께 ‘비법 실천하기’ 코너를 마련해 독자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손익분기점은 어떻게 계산하나”, “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한 실전 팁은?” 같은 구체적인 상황에 맞춘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였다.
이 가이드북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자영업자 지원 플랫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PDF 파일 형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접근 가능한 형식 덕분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내용을 참고할 수 있어 바쁜 외식업주에게 적합하다.
이번 가이드북 출시에 맞춰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부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외식경영 가이드북 관련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구성된 이 이벤트는 외식업주들이 자연스럽게 가이드북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외식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다음 달 15일부터 ‘인건비 효율화’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어 22일에는 ‘메뉴가격 전략 워크숍’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제 점포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전문가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외식업 종사자들이 가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식업주와 예비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경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배민아카데미, 배민외식업광장,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