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3일(일)

배달의민족 B마트, 새벽 장보기 강화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가 새벽 6시 오픈 매장을 확대한다. (사진 출처-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가 일부 매장의 오픈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며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소비자의 아침 수요에 맞춰 ‘얼리오프닝 서비스’ 운영 지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3월부터 B마트 일부 매장에서 얼리오프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6월 24일 기준으로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을 추가 지정하며 운영 매장을 총 8곳으로 늘렸다.

기존 강북미아점, 부천점 등에 이어 이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새벽에 주문·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장은 직장인, 학부모 등 이른 시간대 장보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출근 준비나 자녀 등교 준비로 여유가 부족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배민은 이를 통해 퀵커머스 이용 경험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서비스 확대는 라이더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른 시간 주문 증가에 따라 배달 수행 기회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수익 향상도 기대된다.

실제로 B마트는 30분에서 1시간 이내 즉시 배달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천안 등 주요 도시에서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얼리오프닝 운영 매장에서는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 정육, 과일 등 다양한 장보기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고객들은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한 생필품을 새벽 시간대에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예약배달 기능도 함께 제공돼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 이효진은 “기존 새벽 배달에 익숙하고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운영시간 확대 매장을 추가했다”며 “향후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지방까지 운영 지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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