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김다영 아나운서와 5월 결혼

배성재 아나운서(47)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33)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SM C&C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비롯한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할 계획”이라며 “결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개인적인 부분이므로 공개할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자리를 옮기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이후 ‘풋볼매거진 골!’, ‘베이징 올림픽’,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서 중계를 담당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2021년 SBS를 퇴사한 후에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꾸준히 SBS의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으며, 라디오 및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배성재의 텐’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비 신부 김다영 아나운서는 목포 MBC와 부산 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를 맡으며 깔끔한 진행과 안정적인 뉴스 전달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계 동료들과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배성재 아나운서는 ‘배텐(배성재의 텐)’을 통해 꾸준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그의 결혼 소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결혼 이후에도 배성재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영 아나운서 역시 SBS 아나운서로서 활약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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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