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 기부

배용준
(사진출처-배용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배용준 이 연세의료원에 3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소식지에 따르면,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의료원의 발전 기금과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총 30억 원을 쾌척했다.

배용준은 기부 이유에 대해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연세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세의료원은 해당 후원금을 의료 연구 개발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용준의 기부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용준은 이전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아내 박수진과 함께 자녀가 재학 중인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사립학교 이올라니 스쿨에도 기부한 사실이 공개됐다.

해당 학교가 발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만~2만 4,999달러(약 1,440만~3,600만 원) 범위의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손꼽히는 배용준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국내 의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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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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