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 2시간 전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고현정은 ‘나미브’의 주연으로서 려운, 윤상현, 이진우와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진은 “금일 (16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고 16일 오후 12시 5분경 공지했다.
이어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현정 측은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 크랭크업까지 이틀 남았는데, 정신력으로 버티다 결국 오늘 응급실에 다녀왔다. 의료진이 오늘 일정 소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해 급하게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건강 악화 요인에 관해서는 배우 본인이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의 차기작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 (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23일 밤 10 EM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