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SBS 드라마 ‘보물섬’서 연기 변신…해커 서동주로 강렬한 변신 예고
배우 박형식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형식은 최근 인터뷰와 화보를 통해 2024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해커 서동주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박형식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배우로서의 변화를 보여줄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박형식은 드라마 ‘보물섬’에 대해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보물섬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고 비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야망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그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서는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몰입을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박형식의 연기 변신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차가운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은 그의 기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제가 가진 이미지에 대해 고착화된 인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형식이 맡은 서동주라는 캐릭터는 특별한 기억 능력을 가진 해커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면서도 이를 통해 생겨나는 갈등과 위기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서동주를 “포토메모리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오만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하는 복잡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복합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박형식은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식은 인터뷰에서 “스스로 채찍질할 때 가장 재미있고 살아있다고 느낀다”며, 연기자로서의 도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23 아이덴티티’에서 제임스 맥어보이가 보여준 캐릭터 변화를 언급하며, “저도 제 고정된 이미지를 뛰어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에게도 연기자로서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박형식의 연기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속 서동주는 자신만의 능력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며,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깊이 탐구하는 인물이다.
박형식은 이러한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에게 이번 도전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식은 자신이 추구하는 배우로서의 이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그로 인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연기에 대한 진지한 열정과 함께,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2월 14일부터 방영될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박형식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의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작품이 그의 연기 커리어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팬들과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