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김승수와의 썸 해프닝 직접 해명 “그냥 친구일 뿐”

배우 양정아 가 김승수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썸’설에 대해 허심탄회한 입장을 전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하며 “우리 둘이 생년월일이 똑같다. 1971년 7월 25일생이고 태어난 시간까지 불과 네 시간 차이”라며 “그동안 네 작품을 함께 찍었다”고 밝혔다.
특히 드라마 촬영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원숙, 박근형이 “너희 둘이 정말 운명 아니냐”며 실제 커플 가능성을 점쳤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정아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나이야가라’에서도 김승수와 다시 만나 촬영한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 그전까지는 친구 사이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애 감정을 조금씩 느끼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양정아는 이어 “이제 다 끝났다. 그냥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남을 뿐이다”라며 김승수와의 실제 연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양정아는 프로그램 특성상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야 했기에 있는 그대로 감정을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오래된 친구일 뿐 연인 관계로 발전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정아는 방송 이후 가족들이 오해로 인해 곤욕을 치른 사연도 털어놨다.
“아니라고 해도 엄마가 유튜브나 TV에서 본 걸 믿어버리더라. 가족들이 저 때문에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양정아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신데렐라’, ‘내 이름은 김삼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테랑 배우다.
이혼 이후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유쾌함으로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김승수와의 남다른 케미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이번 해명을 통해 오랜 우정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 양정아.
팬들은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과 케미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두 배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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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