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미제라블’ 촬영 중 2000만원 쏘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역대급 장사 전쟁을 예고했다.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도전자들이 본격적인 장사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미션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열흘간 실제 장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예능을 넘어 리얼한 장사 경험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장사 전쟁 10 days’ 미션은 단순히 요리 대결이 아닌, 실질적인 장사 경험을 쌓는 과정이다.
기존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업체들과의 직접적인 경쟁 속에서 도전자들은 메뉴 개발부터 요리, 접객,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백종원 대표는 이 미션에 대해 “예능 역사상 이런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며 “실제로 열흘 동안 장사를 하고 이를 관찰하는 형식의 방송은 전례가 없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무려 140만 명이 몰려들었으며, 제작진은 도전자들에게 각 팀별로 500만원 씩, 총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하지만 지원금이 있다고 해서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장사 환경에서 경쟁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매출을 올려야 하는 극한의 미션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며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장사가 계속될수록 도전자들 간의 긴장감도 높아진다.
각 팀은 최고의 전략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장시간 운영과 지속적인 고객 응대 속에서 피로가 누적되며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중간중간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서로의 방식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모습도 예고돼 있다.
급기야 한 도전자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짜증났다”라는 말까지 내뱉으며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도 포착됐다.
이들의 장사를 지켜보는 백종원 대표와 4인의 담임 셰프(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역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팀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자 개입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사의 성패는 도전자들이 직접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다.
이 과정에서 어떤 팀이 위기를 극복하고, 어떤 팀이 무너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도전자들의 실력을 평가할 초특급 시크릿 평가단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냉철한 시선으로 도전자들의 장사를 분석하며 날카로운 피드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평가단의 정체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들의 평가가 각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열흘간의 장사 대결이 끝난 후,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팀이 누구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승승장구하는 팀이 있는 반면, 예상과 달리 고전하는 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번 장사 전쟁에서 살아남는 팀은 누구일까? 또, 이 과정을 통해 도전자들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이번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장사 경험을 제공하며 리얼리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과 극한의 경쟁 속에서 도전자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