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빌보드 진입… 글로벌 돌풍

플레이브
(사진출처-블래스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원(Caligo Pt.1)’의 타이틀곡 ‘대시(Dash)’가 22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95위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의 기록으로, 플레이브의 세계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스트리밍 및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주요 차트 중 하나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이 차트에 오르며, K팝을 넘어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개척자로 자리 잡았다.

소속사 블래스트 측은 “‘대시’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2주 만에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가 2배 증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플레이브는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영향력과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플레이브는 컴백 이후 국내 음원, 음반,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호성적을 거두며 가요계와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칼리고 파트 원’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타이틀곡 ‘대시(Dash)’를 포함한 수록곡 5곡이 한때 음원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는 ‘줄세우기’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팬덤의 화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칼리고 파트 원’은 발매 후 24시간 동안 1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멜론에서 발매된 앨범 중 24시간 최다 스트리밍을 달성한 ‘밀리언스 앨범’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 10억을 돌파하며 최단기간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또한 현재까지 누적 스트리밍 20억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이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이후 글로벌 음악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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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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