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6일(토)

벤큐, 4K HDR 지원 ‘W5800’ 프로젝터 선보여

벤큐
(사진 출처-벤큐 제공)

벤큐 코리아가 레이저 광원을 적용한 홈시네마 프로젝터 ‘W5800’을 12일 국내 출시했다.

지난해 9월 ‘홈시어터&하이파이 오디오쇼(KALS 2024)’에서 첫 공개된 W5800은 청색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최대 밝기 2,600 안시루멘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네이티브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풀HD(1920×1080) 영상은 내부 업스케일링을 거쳐 출력된다.

또한, HDR10, 돌비비전, HDR10 플러스 등 다양한 HDR 기술을 지원해 더욱 생생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W5800의 동적 명암비는 최대 200만 대 1이며, 디지털 영화 산업의 색상 공간 표준인 DCI-P3를 100% 충족한다.

생산 후 개별 색상 조정을 거쳐 색상편차(델타E)를 2 이하로 낮춰 출하돼 정밀한 색 표현을 제공한다.

프로젝터에는 1.6배 줌렌즈와 렌즈 시프트 기능이 적용돼 수평·수직 투사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저분산 코팅이 적용된 비구면 유리 렌즈를 탑재해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선명도를 극대화했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작동 시 소음을 30dB 이하로 유지하고 내부 공기 순환 구조를 개선해 발열로 인한 제품 고장을 방지한다.

권장 스크린 크기는 150~200인치로, 대형 화면에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조정환 벤큐 빔프로젝터 담당 팀장은 “W5800은 제품별 캘리브레이션과 HDR 처리 기술을 통해 영화 마니아와 AV 애호가들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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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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