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3일(목)

보랭 가방 교환 이벤트, 롯데백화점서 포인트 혜택 제공

보랭 가방
(사진 출처-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고객 편의와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해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정육·곶감·선어 선물세트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L.POINT) 3000점이 적립된다.

보랭 가방 은 설 선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소재로 제작돼 분리수거가 어려운 데다 부피가 커 처분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은 2022년부터 업계 최초로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할 수 있으며, 회수된 보랭 가방은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새로운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 ‘리얼스(RE:EARTH)’ 부스를 통해 회수한 보랭 가방을 활용해 캠핑 체어 등 6종류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오는 2월부터 엘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온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엘포인트로 상품권을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기업 및 사업장과의 제휴를 통해 엘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다수의 기업 및 사업장과 제휴를 맺고 엘포인트 사용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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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