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8일(금)

볼트업, 새 비전과 함께 전용 앱 출시

볼트업
(사진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볼트업 이 새로운 사업 비전을 선포하고 전용 앱을 전면 개편했다.

25일 볼트업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를 새 비전으로 내걸고, 전기차 충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위한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실행 전략으로는 ‘빠르게 실행하고, 협력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를 제시했다.

볼트업은 이번 비전 발표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롭게 단장했다.

새 심볼은 충전소의 위치를 나타내는 핀과 이동의 의미를 담은 길을 형상화했으며, ‘볼트업 라임’ 색상은 전기와 친환경의 결합을 상징한다.

새롭게 출시된 전용 앱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간편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UI·UX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각 충전소의 실시간 운영 상태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소 위치와 출입구, 건물 층수 등 세부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볼트업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알람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전압, 전류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볼트업은 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고객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총 5회, 최대 2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볼트업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볼트업은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EV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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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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