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부산경남 말죽거리마켓, 2일부터 재개…가족과 소상공인 만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죽거리마켓
(사진출처-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3월 2일부터 말죽거리마켓 운영을 재개한다고 지난 달 26일 밝혔다.

이번 말죽거리마켓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아동 및 육아용품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장터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말죽거리마켓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더비광장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운영일이 확대되어 토요일에는 푸드트럭과 놀이기구가 준비되고, 일요일에는 플리마켓을 포함한 전 부스가 운영되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고로쇠와 같은 지역 특산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다회용기를 소지한 후 푸드트럭 음식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가 마련되어, 환경 보호와 소비자 혜택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20주년 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달 첫째 주에 말죽거리마켓을 방문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워터페스티벌 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의 스탬프를 모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가 증정된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엄영석 본부장은 “말죽거리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말죽거리마켓 운영 재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지역 상인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물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와 특산품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부산경남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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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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